1835년,木活字本

22.5*33.5

송상현(宋象賢 1551~1592), 정읍 출신.본관 여산.호 천곡(泉谷)

천곡선생집 (泉谷先生集). 3책. 이탁원(李鐸遠)의 서문. 조선 전기에, 사헌부지평, 배천군수, 동래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임진왜란 당시 동래부사로 성을 지키며 항전했으나 중과부적으로 성이 함락당하게 되자 조복을 덮어입고 단좌한 채 순사했다.전투 전 적장이 “싸우고 싶으면 싸우고, 싸우고 싶지 않으면 길을 열어라(戰則戰矣 不戰則假道)하자, 송상현이 응대하길 “싸워 죽기는 쉬우나 길을 열어주긴 어렵다(戰死易 假道難)”라고 하였다. 상태 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