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石板本

18cm*26cm

유진(柳袗,1582~1635). 서울 출신. 본관 풍산(豊山). 호 수암(修巖).

수암선생문집 (修巖先生文集).3책. 임진왜란 뒤 아버지에게서 글을 배우고 1610년 사마시에 합격.1612년 해서지방에서 김직재의 무옥이 일어났을 때에 무고를 당하여 5개월간 옥고를 치룸. 인조반정 뒤 다시 학행으로 천거되어 봉화현감이 됨. 그 이후 청도군수가 되었다가, 이듬해에 수포장인에 대한 보고에 허위가 있다 하여 파직을 당함.고관대작을 역임하지는 않았지만 세신의 후예답게 깨끗하고 성실하게 생애를 보냈다. 상태 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