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木活字本

21.5cm*32.5cm

고기승(高基升,1845~1903). 부안 출신. 본관 제주(濟州). 호 임당(恁堂).

임당집 (恁堂集). 2책. 조선 후기에, 사간원헌납, 성균관전적 등을 역임한 문신. 고기승은 '서교'를 강력하게 배척하여 「척사표」를 지어올린 일이 있었음. 이후 성균관전적으로 시생을 감독하였는데, 다른 시관들은 모두 잘못으로 처벌을 받았으나 정직함이 드러나서 지평에 승진함. 어머니의 병이 중하여 벼슬을 사퇴하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그뒤 백화산 아래 은거하여 후진양성에 힘씀. 상태 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