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 木活字本

21.5cm*31.5cm

권상적(權相迪, 1822~1900). 산청 출신. 본관 안동. 호 해려(海閭).

해려집 (海閭集).3책. 허전의 문인.자질이 남달리 뛰어나 곁에서 책 읽는 것을 듣고서 이를 외울 정도였다. 그는 부친의 명으로 각종 문장과 과거문을 열심히 익혀, 당대 이름난 선비인 진사 이상모(李尙謀), 지와(芝窩) 정규원(鄭奎元) 등이 그 문장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 관리들이 명성을 듣고 벼슬을 할 것을 권하였으나 거절하고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며 학문에 정진하였다. 그는 산청 선비로 고향의 문풍을 진작시키고자 노력하였다 상태 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