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木活字本

20.5cm*31cm

김숭조(金崇祖,1598~1632).안동 거주. 본관 풍산. 호 설송당.

설송선생문집 (雪松先生文集). 1책. 문과급제를 하면서 승문원권지부정자에 임명되었고, 이어 승정원주서 겸 춘추관기주관이 되어 날마다 경연(經筵)에 들어가 인조의 총애를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당시 유행했던 천연두에 걸려 자리에 눕게 되었다. 이에 인조가 친히 내의(內醫)를 보내어, “내가 그대의 옥 같은 얼굴을 사랑하니 부디 잘 치료해서 우리 주서(注書)의 낯이 얽지 않도록 하거라.” 하는 당부까지 했으나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였다.상태 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