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木版本

20.5cm*30cm

이헌속(李憲涑,1722~1793).경주 출신. 본관 여주. 호 계옹(溪翁).

계옹일고 (溪翁逸稿). 1책. 공은 어려서부터 총명과 지혜가 뛰어났으며 좀 성장하여 공부하자마자 글의 뜻을 확실하게 이해하였다. 둘째 형인 이헌낙(李憲洛)과 강마(講劘)하여 명성을 얻었고, 과업(科業)을 하여 향시에는 두번이나 합격하였으나 결국 이루지 못하였고, 둘째 형은 벼슬길에 오르자 결연히 세상 길 나가는 것을 접고 말하길 '형이 이미 출사하여 임금을 모시니 동생은 집으로 돌아 와 부모님 봉양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고서 효도를 지극히 하였다.